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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왕산 기차바위 능선을 중심으로 산불이 발생한 지 1년이 넘었다. 지난 2023년 4월 2일에 발생하였다고 하니 어느덧 14 계월이 지났다. 지금도 산불현장을 지나다 보면 불냄새가 나는듯한 느낌을 받는다. 수십 년의 세월을 모진 비바람 견디면서 자란 소나무들의 처참한 모습을 보게 되니 마음이 아프다. 저게 얼마나 많은 세월이 지나 언제 다시 옛 모습을 되찾을 수 있을까. 순간의 부주의가 수십 년의 세월을 돌이킬 수 없는 아픔의 흔적으로 만들어 놓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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