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원효봉을 산책하려면 세(3) 곳의 산책로를 이용하게 되는데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효자동(서울특별시 은평구 진관동) 소재 1) 북한산성탐방센터- 북한동역사관- 개연폭포- 대동사입구- 북문- 원효봉이나, 2) 북한산성탐방센터- 둘레교- 효자원- 서암문- 원효암- 원효대- 원효봉이나 3) 3697 공병부대 & 효자비 버스정류소에서 하차하여 북문- 원효봉을 오르는 3개 코스가 정규등산코스라고 여겨진다. 오늘의 원효봉 산책은 2) 북한산성탐방센터- 둘레교- 효자원- 서암문- 원효암- 원효대- 원효봉- 북문- 3697 공병부대 버스정류소로 내려오는 코스로 원효봉 산책을 즐긴다. 이곳은 북한산성탐방센터 둘레교 앞이다.
둘레교를 건너서 본 의상봉 방향이다.
북한산 둘레길 교현리 방향. 이곳에서 우측으로 원효암 방향으로 방향전환하여 진입한다.
원효암 방향으로 진입하여 잘 정비된 산책로(등산로)를 이용하여 서암문까지 진입하게 된다.
사암문 방향으로 진입하다가 서암문 근처에서 우측으로 20여m 샛길로 들어가면 커다란 암석에 말 탄 원효봉 산신령 화상을 볼 수 있다. 서암문 방향으로 산책로만 따라가면 가까이에 있어도 지나치게 된다. 가까워도 산책로에서는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북한산성 13성문의 하나인 서암문(시구문이라고도 한다)
원효암 앞에서 건너다본 의상봉 방향. 원효봉을 찾아가면서 오른쪽을 바라보면 이러한 모습의 의상능선을 조망할 수 있게 된다. 의상능선 뒤로 비봉능선도 잇지만, 의상능선에 가려서 비봉능선은 조망이 어렵다.
원효암은 조그만 암자로 등산객의 출입은 수행자에게는 반가운 손님이 될 수도 있겠고 방행꾼이 될 수도 있다. 로프가 설치된 산책로를 따라간다.
산책중에 바라본 고양시 덕양구 지축동 일산 방향.
의상능선의 의상봉- 용출봉- 용혈봉- 증취봉- 나월암봉- 나한봉- 남장대- 문수봉 방향.
아래에서 본 원효대 서측면 전경.
원효대 좌우로 우회할 수 있는 산책로를 만들 여건이 안 되기 때문에 원효대를 직접 넘어가도록 안전계단을 만든 모습이다. 안전철봉을 잡고 자연 돌계단을 오르면 안전하게 넘어갈 수 있다.
원효대 서측방향.
원효대 북측방향.
원효대에서 본 멀리 북한산 상장능선과 도봉산 방향.
원효대 상단부. 푸른 숲 산봉이 원효봉 정상 부분. 왼쪽의 바위산봉은 염초봉과 백운대가 한데 어우러져 있고 만경대의 일부가 조망된다.
원효대 위에서 본 모습으로 용출봉과 의상봉 사이로 멀리 비봉능선의 비봉이 희미하게 조망된다.
원효대 바위벽의 작은 소나무 한 그루. 잘 자라고 싶어도 밑거름이 될만한 바탕이 없으니 이렇게 버티고 있는 모습이다.
안전하고 무사히 원효대를 넘어와서 본 원효대 동측면.
원효대를 넘어와서 본 모습이다.
원효봉 방향 측면에서 본 원효대. 원효대 좌우측이 모두 이처럼 바위절벽을 이루고 있어 우회로를 만들기 어려워 바위봉을 바로 넘어오고 갈 수 있도록 만든 것이다. 조금만 주의를 하면 안전하게 넘어가고 넘어올 수 있다.
원효대에서 건너다본 의상능선. 용출봉 아래로 국녕사 대불상이 조망되는 곳이다.
한가해진 원효대.
북한산 원효봉(해발고도 505m) 정상 표지목. 백운대(해발고도 836m)
원효봉 정상에서 조망한 백운대 방향. 백운대 왼쪽으로 염초봉이 겹처보이고 만경대와 노적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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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효봉 정상에서 조망한 모습들.
북한산성 북문 근처에서 본모습으로 왼쪽의 염초봉 백운대 만경대 노적봉이다.
북한산성 북문, 대동문 대남문 대서문은 큰 대자(大)가 붙여져 있고 상단에 문루가 있은나 북문에는 문루도 없고 큰대자(大)가 없이 북문이라고만 부르는 이유는 무엇일까.
북문을 지나서 효자리로 하산하면서 만난 계곡풍경.
효자리(버스정류소 명칭 제3597공병부대)로 하산완료하고 인도를 따라서 백화사 앞 버스정류소까지 걸었다.
관세농원 근처의 여름과 가을의 공존 같은 모습이다.
관성사(關聖祠)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북한산로 436에 위치한 관성사는 관우성장을 숭모제사(崇募祭祀)하는 사당(祀堂)이다. 관우장은 [자(字)는 운장(雲長)을 따 관우장] 삼국시대 촉한의 장군으로 장비(張飛, 유비(劉備)와 도원(桃園)에서 굳게 구국결의(救國結義) 하고, 전공을 세운 지덕(智德)을 겸한 용장으로서 유명하며 적벽전(赤壁戰 서기 208년)에서는 조조(曺操)를 대패시키고, 승전하여 백전백승의 성장(聖將)으로 당세에 존경과 추앙을 받았으나 손권(孫權)에게 모살(謨殺)당했다.
서기 219년 사후(死後) 무운(武運)과 복록장수 수호신(福祿長壽守護神)으로 추앙받아 각지에 무묘(武廟)를 세웠다.
임진왜란 당시 선조 25년 서기 1592년 명(明) 나라 원군이와 왜군을 물리침에 성장 관우의 신령이 여러 번 나타나 많은 은덕을 입었다 하여 명나라 신종(神宗)의 제창으로 동서 두 곳에 관우묘를 세워 매년 음력 6월 24일 제를 지내고 있다.
이곳 관성사를 서기 1955년에 창건한 전주 김 씨 김은주가 친정어머니께서 모시던 것을 이어받어 6.25, 1.4 동란을 겪으면서 제사를 지냈으며, 호국수호와 복록장수 수호신으로 신봉하여 후세에 남기고자 타의 도움 없이 사재로 정성과 혼신을 다하여 16,000평 대지에 조경, 관세제군님이 계시는 본전과 산신각과 칠성각을 창건하였으며, 본전에는 옥관도사님, 제갈공명 선생님을 모셔 놓았다.
백화사 앞 버스정류소에서 바라본 원효봉과 만경대 노적봉 방향. 원효봉 위로 염초봉과 백운대가 조금 드러나는 모습이다. 장미의 계절이라고도 하고 가정의 달이라고도 하는 2024년 5월도 오늘로 마지막을 보낸다. 이제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고 장마 등 후텁지근한 날씨가 어어질 것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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