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에서

밤나무꽃이 피었다

마 음 2024. 6. 11. 08:56

 

요즘 야산과 집 주변에서는 밤나무꽃 향기가 진하게 풍겨난다. 지난달 20일경부터 밤나무 수꽃술이 나오기 시작하였었는데 약 3주간의 시간이 지나면서 이제는 밤나무꽃이 만개한 상태로 꽃수술이 하나둘  땅바닥으로 떨어지기 시작하는 모습이다. 올해에는 밤나무꽃이 피는 시기에 비교적 날씨가 좋아서 밤나무꿀 채취에도 좋은 결과가 있지 않았을까 여겨지는데 양봉업자들은 지구온난화 현상으로 꿀벌들이 죽어간다는 이야기도 듣게 된다. 한동안의 무더위가 지나고 기온이 선선해지는 가을에는 잘 익은 알밤을 볼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뒷동산 아침산책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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