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 멀리 보이는 커다란 굴뚝은 당인리화력발전소 굴뚝같은데?
서울특별시 마포구 서강동 서울홍익대학교 앞에 있는 이 골목 저 골목 셀 수 없이 많은 거리를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거리라고 하여 핫(hot)한 거리라고도 하고 붉은색이 많은 거리라 하여 Red road라고 하는 홍대거리를 중늙은이가 왜 갔을까? 어느 시인이 이런 말을 하였지. 길가의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말라고. 지금은 비록 식어버린 연탄재일지 몰라도 한 때는 뜨겁게 불타던 시절이 있었다고. 뭐 중늙은이라고 처음 태어날 때부터 중늙은이였던가? 아니잖아. 그건 그렇고. 왜 중늙은이가 홍대거리를 갔었는가 말이야? 그건 나도 모르겠는데. 비밀로 해두지. 뭐 홍대거리 그것도 조금은 넓은 홍대거리를 걸으면서 이 골목 저 골목 기웃거려 보았지만, 오전시간대라서 젊은이들은 별로 보이지 않고 도통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을 하는 외국관광객들이 서성거리는 모습은 보이더구먼.
현재시각이 열 시 오십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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