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18일 서울특별시 마포구 상암동 소재 하늘공원에서는 억새축제를 앞두고 행사준비에 바쁜 모습이었고 미리미리 억새를 즐기려는 많은 시민들이 하늘공원을 찾아오는 모습이었다. 내국인도 많이 찾아오지만, 외국인들도 많이 보인다. 60~70년대 서울시에서 발생하는 생활쓰레기들을 한 곳에 쌓아놓다 보니 거대한 쓰레기동산이 되었는데 이름하여 난지도 쓰레기매립장이다. 마포구 상암동 한강변의 난지도라는 작은 섬을 이용하여 쓰레기를 매립하기 시작하여 지금의 하늘공원과 노을공원이라는 거대한 인공동산이 만들어졌고 하늘공원에는 역새를 심고 노을공원에는 잔디를 심어 골프장으로 이용하다가 지금은 골프장을 대폭 축소하여 파크골프장으로 활용하고 그외 야외캠핑장으로 잘 활용하고 있다. 봄에는 초록색의 억새가 가을에는 꽃이 핀 억새가 장관을 이루는 하늘공원에는 시민들의 편안한 산책코스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른 아침 봉산에 올라 본 북한산과 은평마을의 모습이다. 가랑비가 내리다가 그쳐서 하늘은 찌부등하지만,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 북광장 옆에는 작은 연못에 담소정(談笑亭)이라는 아담한 정자가 있는데 오늘 자세히 보니 정자만 있는 게 아니고 물레방아도 있고 수중에는 작은 분수대도 있는 모습이다.
하늘공원에는 억새만 인기몰이를 하는 게 아니고 동산 아래로 반세기 넘게 자란 메타세쿼이아도 멋스럽기 그지없는 모습이다.
마포구 상암동 주거지와 상업지구 그리고 난지천공원 앞에는 박정희대통령기념도서관이 있다.
하늘공원 위 전망대에서 본 한강의 가양대교 방향의 노을공원.
하늘공원 위 전망대에서본 성산대교와 월드컵대교 방향.
빗살나무(화살나무)의 잎이 가을이 무르익어 가면서 이처럼 곱게 물들어가는 모습이다.
명아주과에 속하는 1년생 풀로 댑싸리라고 하는 식물이다. 색상도 곱지만, 빳빳한 작은 가지가 많아 빗자루를 만들어 사용할 수 있는 식물이다.
언제 보아도 아름답고 기상이 넘치는 우리의 소나무다.
유난히도 무덥던 여름이 가고 가을이 깊어지면서 자연의 세계는 아름답게 채색되어 가는 모습이다. 그리고 또 시간이 지나면 춥고 눈이 내리는 겨울도 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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