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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숨은 벽- 원효봉- 인수봉- 염초봉- 백운대- 만경대- 노적봉- 의상봉- 용출봉.
2024년 갑진년( 甲辰年)이 서서히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봉산 해맞이 전망대에서 일출을 맞이하면서 새해를 맞이한 게 엊그제만 같은데 어느새 시간은 흘러 한 해의 막바지에 이르렀다. 내일이면 성탄절이고 갑진년도 이제 며칠 남지 않았다. 요즘 한파의 추위가 계속되고 있어 등산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보여 가까운 동네길을 산책하는 정도로 일과를 보내고 있다. 창릉천은 서울(은평구)과 고양시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하천이고 북한산에서 흘러내리는 맑은 물이 항상 유입되어 비교적 깨끗한 물이어서 하천변을 걸어도 불광천이나 홍제천을 걸을 때에 느끼는 하천 특유의 냄새가 없어 상쾌한 마음으로 걸을 수 있어 좋다. 성탄절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Merry Christm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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