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

02월 걷기운동 결과

마 음 2025. 2. 28. 22:38

2월의 마지막 날을 어떻게 마무리할까 생각하다가 오전에는 가까운 뒷동산을 산책하고 내려와 점심식사 후 오후에는 북한산 원효봉 산책길을 나섰다. 북한산 원효봉은 연신내에서 북한산성탐방센터 앞 버스정류장까지 시내버스를 이용하여 갈 수도 있으나 산책하는 마음으로 걸어보자는 생각으로 가벼운 복장을 하고 무작정 걸어보았다. 연신내역을 지나 박석고개를 넘고 구파발역 아래 은평지문교를 건너 창릉천을 따라서 입곡삼거리 흥국사입구 북한산성탐방센터 앞에 도착하니 1시간 30분 정도 걸린다. 북한천 북한산 둘레교를 건너 북한산성 서암문을 지나 북한산성의 가파른 돌계단길이 힘들지만, 천천히 걸어보니 천리길도 한걸음부터라고 하였듯이 원효암자에 이르고 커다란 바윗덩이 원효암을 넘고 원효봉에 이르게 된다. 원효봉에 올라 주변을 바라보니 국립공원 북한산의 멋진 파노라마가 펼쳐진다. 

 

      

올해에도 걷기 운동은 일상생활이 되었고 매일 일만 걸음 이상 걷기를 즐기고 있다. 2025년 을사년을 맞이한 1월에 이어서 2월에도 걷기 운동을 게을리하지는 않았다. 2월에는 1월에 비하여 추위가 누그러들지 않을까 생각하였지만, 추위는 2월에도 계속되었고 걷기 운동도 게으름을 피우지 않고 계속하였다. 워크온(walkon)이 계산한 02월의 만 걸음 이상 달성일 수 28일로 하루도 거르지 않고 목표를 완료하였다. 02월의 합계 걸음 867,598걸음. 1일 평균 걸음수 30,985걸음이다. 지난 01월의 1일 평균 걸음수 29,946걸음보다는 1,000걸음 정도 더 걸은 것으로 나온다. 걷는 것도 숙달되니 힘들이지 않고 걷게 되는 거 같기도 하고. 날씨가 추우니 걸으면서 추위를 이겨보자는 마음도 있었다. 이제부터는 3월이 되니까 기온도 점차 올라가 추위는 없을 것으로 여겨지는데 반면에 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리지는 않을는지 걱정도 되지만, 01월 02월과 마찬가지로 2025년 말까지 걷기 운동을 꾸준하게 이어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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