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

서울식물원 2025년 해봄 축제

마 음 2025. 4. 20. 16:51

서울식물원은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지구에 조성한 도심 공원이자 생태원이다. 면적은 축구장(7140㎡)의 약 70배 크기인, 50만 4000㎡(15만 2460평)이다. 영국 에덴프로젝트, 싱가포르의 보타닉 가든을 벤치마킹한 식물원이다. 열린 숲, 주제원, 호수원, 습지원 등 4개 구역으로 구성된다. 여기서 주제원이 온실인데 지중해관과 열대관의 두 곳으로 되어있다. 온실에 부속되어 있는 건물 공간 1층과 4층에는 판매시설과 카페가 있다. 습지원은 한강변까지 진입할 수 있게 조성되어 있다.

유료로 입장하는 온실이 식물원을 대표할만한 공간이긴 하지만, 그게 아니더라도 넓은 호수공원이나 잔디마당, 한옥건물이 있어 한가로이 쉬기에 좋다. 전체 면적에 비하면 실내시설은 극히 일부에 해당하기 때문에 식물원이라기보다는 서울숲, 북서울 꿈의 숲과 같은 시민공원으로 봐도 큰 위화감이 없다. 다만, 그늘이 적기 때문에 한여름은 피하는 게 좋다.
 
서울식물원에서는 2025년 4월 26일(토) ~ 4월 27일(일) 2일간 해봄 축제가 열린다. 미리 서울식물원을 한 바퀴 돌아보았다. 
 

서울식물원은 대중교통인 서울지하철 9호선과 인천공항철도 마곡나루역에서 하차하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에 있어 편리하게 갈 수 있는 곳이다.
 
 
 

햇살정원은 장미단지와 무궁화단지가 조성되어 있는데 장미는 5월이나 되어야 꽃을 볼 수 있을듯하고 무궁화는 이제야 작은 잎이 돋아나고 있었다. 
 
 
 

무궁화나무에는 이제서야 작은 잎이 돋아나고 있는 모습이다.
 
 
 

신기하게도 하나의 단풍나무에서 아랫부분은 수양버들처럼 가지가 축 늘어진 모습이고 윗부분은 초록색으로 일반적인 단풍나무와 같은 모습인데 이렇게 한 몸에서도 두 종류의 색상인 것을 보면 단풍나무 상단에 색상이 다른 단풍나무를 접목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다.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어린이놀이터도 있고.
 
 
 

보라색 제비꽃 군락지.
 
 
 

노랑민들레.
 
 
 

개망초풀.
 
 
 

마가레트
 
 
 

갯기름나물. 방풍과 같은 나물이다.
 
 
 

수선화.
 
 
 

열대식물 온실관이다.
 
 
 

서울식물원 야외를 한 바퀴 돌아보면서 본 풍경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