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화류

목화꽃

마 음 2006. 8. 21. 20:40

목화꽃이 피기 직전의 모습.


목화꽃이 피기 직전의 모습.


목화꽃이 활짝 핀 모습.


목화꽃이 활짝 핀 모습. 


꽃이 지고 목화송이가 맺혀있는 모습.

이것이 더 여물게 되면 우리가 목화솜이라고 하는 희고 부드러운 섬유꽃이 활짝피어나게 됩니다. 현재의 연한 상태의 열매를 까면 하얀 속살이 나오는데 이것을 먹으면 달작지근하고 맛있습니다. 그렇지만 이 열매에서 목화솜이 나온다는 사실을 알면 아까워서 따 먹지 못하지요.  

 

문익점(1329~1398)

원나라에서 붓뚜껑 속에 목화씨를 숨겨 가지고  나오는데 성공한  문익점은 공민왕으로부터  따뜻한 환영을 받았다고 한다. 고향인 경남 산청으로 내려가 장인 정천익과 함께 목화를 재배하기 시작했다. 매년 목화씨가 마을에서 마을로 퍼지게 되니 십년도 못되어 온 나라 안에 목화꽃이 만발하게 되고,  지금까지 헐벗고 겨울에 추위에 떨던 백성들은 무명옷으로 따뜻하게 지낼 수 있게 되었다고한다.  
또한 문익점은 그의 장인 정천익과  목화로 베 짜는 기술을 연구하여 사람들에게 알려 주었다. 목화에서 실을 뽑아 내는 기구를  물레라고 한다.  이는  문익점의  손자  문래가 그 틀을 만든 데에서  비롯된 이름이다.  그가  세상을 떠난 뒤 1440년에  영의정 벼슬이 내려졌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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