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

어찌 이런 일이....

마 음 2006. 10. 10. 16:59

 

 

처음 구입했을 당시의 티부치나(집에서 촬영)

 

 

 

 

꽃이 활짝 핀 티부치나(화원에서 촬영)

 

일주일 전 업무 중에 구파발 꽃상가 앞을 지나다가 꽃구경 좀 하고 싶어서 들러보다가 위의 그림에서 보는 꽃 한 그루를 육천 원에 구입을 하였습니다. 화분에 심어져 있고 활짝 핀 꽃을 보니 색상도 좋고 집안에 두면 한결 좋을 것 같아서 구입을 한 것입니다. 꽃 이름을 물어보니 "티부치나"라고 하였습니다. 꽃이 활짝 핀 것을 구입하려다가 집에서 꽃이 피는 것을 감상하려고 꽃망울이 맺혀있는 것을 구입하였습니다.

 

보일러실! 그래도 볕이 잘드는 곳을 골라서 화분을 놓고 물도 주고 하면서 매일매일 꽃망울 터트리기만을 학수고대하였는데 조금도 진전이 없어 보이더라고요. 아직 적응이 안 돼서 그러나 싶어 기다리기 일주일, 그렇게도 싱싱하던 꽃망울이 하나 둘 바닥으로 굴러 떨어져버립니다. 도대체 왜 이러는 거야... 일주일이 지난 지금은 아주 작은 꽃망울 몇 개 남고 다 떨어져 버렸습니다. 이럴 수가 있나....

내일은 잠시 짬을내어서 화원의 아가씨한테 물어봐야겠습니다. 어찌 이런 일이 발생하였는지를....

아~ 속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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