덩굴식물 27

청미래덩굴과 열매

요즘은 산에 올라가보면 이러한 청미래덩굴에 앙증맞은 초록의 열매가 맺혀있는 모습을 많이 볼수 있다. 잎이 유난히도 매끄럽고 반질반질 윤이나는 청미래덩굴을 망개나무라고도 부르는데 잎이 두겁고 넒어서 이 잎을 소금물에 절인뒤에 찹쌀떡을 싸는데 사용하기도 하는데 청미레덩굴잎이 붕부제 역할을 한다고 한다. 가을이되어 열매가 익으면 빨간색으로 변하는데 가을에 잘익은 열매의 모습도 귀엽고 에쁘다.     청미래덩굴 Smilax china백합과(百合科 Liliaceae)에 속하는 덩굴 낙엽관목. 청미래덩굴은 줄기에 갈고리 같은 가시가 있다. 윤기가 있는 넓은 타원형의 잎은 길이 3~12㎝, 너비 2~10㎝로 어긋나는데 끝이 갑자기 뾰족해지고, 밑이 둥글거나 심장 모양이며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잎맥은 밑부분에서 5~7..

자연에서 2008.06.18

밀나물 겨울의 모습 - (선밀나물 - 청미래덩굴)

겨울철이라서 생기를 잃은 밀나물의 줄기와 마른 잎 그리고 쭈글쭈글해진 열매 (2007년 12월 09일 인왕산 숲속에서) 밀나물 Smilax riparia var. ussuriensis백합과(百合科 Liliaceae)에 속하는 덩굴성 식물로 여러해살이풀이다. 산지에서 자라며, 매우 가늘고 긴 덩굴로 자라는 식물. 잎겨드랑이의 턱잎이 가느다란 덩굴손으로 변해서 다른 나무나 물체를 감고 뻗어 올라가는 덩굴식물이다. 청미래덩굴속에 속하지만 밀나물은 약 2m 내외의 가늘고 긴 줄기에는가시가 없으며 부드러운 선모가 있다. 줄기의 굵기가 2mm 이내이고 부드럽고 매우 질겨서 옛날에는 바구니나 소쿠리등 생활용 공예품을 만들어 사용하였다,잎가장자리는 밋밋하고 잎자루가 있으며, 연두색의 꽃이 5~7월에 잎겨드랑이에서 산형..

초본화류 2007.12.10

하눌타리 꽃

하눌타리 (쥐참외, 하눌수박, 하늘수박, 자주꽃하눌수박)학명 : Trichosanthes kirilowii Maxim.  일어 : チョウセンカラスウリ영어 : Mongolian Snakegourd 하눌타리는 박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덩굴식물로 아시아 전역에 분포하는데 우리나라에는 중부 이남의  산과 들에 자생합니다. 꽃은 7-8월에 흰색으로 피며 수꽃이 15cm, 암꽃이 3cm 정도로 각 끝에 1개의 꽃이 달리고 꽃받침과 꽃잎은 각 5개로 갈라지며 여기에서 다시 잘게 갈라지고 노란색의 수술은 3개이다. 잎은 서로 어긋나며 단풍잎처럼 5-7개로 갈라지고 잎의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있으며 표면에는 짧은 털이 있다. 잎과 함께 어긋나는 덩굴손이 있어 호박이나 오이처럼 나무나 담장 울타리등 다른 물체에 잘 달라붙어..

초본화류 2007.12.06

노박덩굴 열매

노박덩굴 Celastrus orbiculatus, 개노박덩굴, 남사등, 남사풍, 노박따위나무 노박덩굴과 Celastraceae 에 속하는 덩굴식물길이가 10m에 이르게 덩굴로 길게 자라며 곁가지도 많이 나온다. 5~6월에 잎겨드랑이에서 암꽃과 수꽃이 따로 피거나 한 꽃에 암·수술이 같이 달리는데, 1~10송이씩 모여 핀다. 봄에 나오는 어린잎을 따서 나물로 먹기도 하며 열매를 짜서 기름을 얻기도 한다.

초본화류 2007.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