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로운 자연의 세계. 그 경이로움에 감탄한다. 커다란 절벽 바위 끝에 삶의 터를 잡은 아기 소나무 한 그루. 잘 보이지 않아 아기 소나무가 어디쯤 있을까 궁금하겠지요. 큰 바위의 왼쪽 끝 중앙지점 약간 볼록하게 나온 곳에 있습니다. 솔방울에서 하나의 씨앗이 떨어져 바람에 날리다가 여기 바위의 작은 틈새에 떨어져 용케도 싹이.. 자연에서 2013.03.11
북한산국립공원 사패산 송이바위(갓바위) 북한산국립공원 사패산 정상에서 의정부 방향으로 내려다 보이는 층층바위 암봉이 송이바위 혹은 갓바위라고 부릅니다. 송이바위 메마른 곳에서도 소나무가 자라고 솔방울이 달려있는 모습이 조금은 애처로워 보이기도 합니다. 국립공원 2012.11.28
소나무 앞에서 소나무 앞에서 솔방울에서 떨어진 작디 작은 하나의 씨앗이 늦가을 실바람에 실려 너울너울 춤을 추다가 북한산 어느 산모퉁이 가파르고 단단한 바위틈에 살포시 내려 앉아 평생의 삶의 터로 자리를 잡는다 여름 장맛비에 떠내려 갈까 염려하면서 모진 삭풍 찬바람에 날아 갈까 걱정하.. 자연에서 2012.11.20
북한산 둘레길 아기 소나무 한그루 북한산 둘레길 성너머길 구간의 커다란 바위 가파른 경사면에 작은 아기 소나무 한그루가 멀리 북한산 비봉 능선의 향로봉과 비봉을 바라보면서 언젠가는 큰 아름드리 소나무로 자라나는 날이 오기를 바라면서 꿈을 키워나가고 있습니다. 주변에는 풀 한 포기 자랄 수 없는 단단한 바위.. 등산여행 2012.10.04
경복궁의 희귀(稀貴)한 소나무 경복궁 서쪽에 위치한 국립고궁박물관 뒷뜰에는 거대한 은행나무가 있고 그 부근에 저는 처음보는 소나무 한그루가 있었습니다. 나무의 크기로 보아서도 30년 이상은 자란 것으로 보입니다. 전체적인 나무형태로 보면 솔방울도 있고 잎도 3개씩 있는 것으로 보거나 생김새로만 보면 일반 소나무처럼 .. 자연에서 2010.07.15
북한산 청솔모의 재롱 청솔모 한마리가 바위벽에서 솔방울의 씨앗을 열심히 까먹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제는 산에 도토리가 없는듯 솔방울의 씨앗을 까먹기에 분주하네요. 이날따라 과일도 가져가지 못해 줄만한게 없어서 주변에 과자를 몇개 놓아주고 온 것이 아쉽네요. 청솔모같은 동물들에게는 사람이 방해꾼이고 자연.. 동물나라 2009.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