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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서쪽에 위치한 국립고궁박물관 뒷뜰에는 거대한 은행나무가 있고 그 부근에 저는 처음보는 소나무 한그루가 있었습니다. 나무의 크기로 보아서도 30년 이상은 자란 것으로 보입니다. 전체적인 나무형태로 보면 솔방울도 있고 잎도 3개씩 있는 것으로 보거나 생김새로만 보면 일반 소나무처럼 생겼습니다. 좀더 가까이에서 위만 바라보면 정말 우리나라 토종 소나무와 비교할 때에 전혀 다른점을 발견할 수 없을 정도로 비슷합니다. 그러나 더욱 가까이 다가가서 보면 나무의 밑둥이나 큰가지의 무늬모습은 전혀 소나무와 닯지 않았습니다. 벗나무같기도 하고 느띠나무 같기도 합니다. 건성으로 보면 소나무구나~ 이렇게 생각하고 말겠지만 자세히 보면 전혀 소나무가 아닙니다. 그렇다고 전나무도 아니고 잣나무도 아닙니다. 이 희귀한 나무는 이름이 무엇이며 언제 어디에서 옮겨 심었을까요. 외국의 국빈인사가 기념식수로 심었을까요. 경복궁관리자에게 문의하여야 할 것인데 그냥 궁금증을 안고 온 것이 잘못이네요. 누구 이 나무의 이름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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