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세상

서울특별시 종로구 사직동과 행촌동 사이를 관통하는 사직터널은 국토의 주인인 사(社)와 오곡의 우두머리인 직(稷)의 두 신위(神位)에 임금님이 백성을 위하여 제사지내는 곳인 사직단(社稷壇)이 가까이에 있어 자연스럽게 사직터널이라고 명명하였겠지요. 사직동이라는 행정동 이름도..

광화문광장에서 서울시민들의 삶을 지켜보고 계시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 외국인 관광객이 세종대왕 의상을 입고 세종대왕상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도 멋집니다. 멋진 서울의 추억 가득안고 돌아가시기를 바랍니다. 세종대왕상 앞에서 필자. 우리글 한글을 창제하신 세종대..

고향역 - 나훈아 코스모스 피여있는 정든 고향역 이쁜이 곱뿐이 모두나와 반겨 주겠지 달려라 고향열차 설래는 가슴안고 눈감아도 떠오르는 그리운 나의 고향역 코스모스 반겨주는 정든 고향역 다정히 손잡고 고갯마루 넘어서 갈때 흰머리 날리면서 달려온 어머님을 얼싸안고 바라보았..

내일이면 백로白露입니다. 백로가 지나면 가을 기분이 들기 시작하는데, 풀잎에 맺힌 이슬이 하얗게 보인다 하여 백로라고 합니다. 백로의 절기가 되면 장마도 끝이나고 쾌청한 날씨가 계속되지만 때로는 늦은 태풍과 해일의 피해를 입기도 합니다. 백로를 하루앞둔 오늘 새벽의 기온이 매우 써늘한 ..

봄의 시작과 함께 한 해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立春을 첫 절기로 볼 때에 13번째의 절기인 오늘은 가을이 시작되는 절기 입추立秋입니다. 긴 장마가 끝난뒤에도 수차례 많은 비가 내리고 태풍이 불어와서 아직까지는 무덥다는 생각을 하지 못하고 지내왔는데 이번 태풍 무이파가 오늘밤안으로 우리나..

천고마비(天高馬肥)의 계절인가요. 천고인비(天高人肥)의 계절인가요. 추석명절이 지나고나니 하늘은 더욱 높고 푸르고 시원합니다. 비단 말(馬)만 살이찌는 계절은 아닌듯합니다. 유난히도 가을비가 많이 내려서 수확기의 농작물에 피해를 입히기도하여 걱정도 많이 하였습니다만, 가는 시간은 어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