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옥산 5

청옥산 육백마지기 야생화단지 산책

청옥산 정산부근의 육백마지기 야생화단지 조성. 청옥이라는 산나물이 많이 자생한 데서 이름이 유래된 청옥산(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미탄면 회동리 청옥산길 557-5)은 해발 1,256m의 산으로 능선이 비교적 평탄한 곳으로 「육백마지기」가 산 정상에 위치하고 있다. 산행에 5시간 정도 소요되며, 산 정상 부근에 삼신신앙 대본사가 위치하고 있다. 육백마지기 청옥산 전망대 옆으로 청옥산 정상에 오르는 등산로가 이어져 있으며 등산로는 도보로 오르는 길과 나무데크로 조성된 「무장애나눔길」로 나뉘어 있다. 무장애나눔길은 총 760m로 휠체어나 유모차로 청옥산 정상에 오를 수 있게 한 길로, 전망대에서 도보로 약 20분이면 청옥산 정상에 도착할 수 있다. 청옥산 평원에는 무, 배추와 같은 고랭지 채소를 재배하고 있는데..

자연에서 2025.07.06

석병산 일월문

두리봉 방향. 석병산 일월문. 석병산 일월문. 석병산 일월문. 석병산 일월문은 석병산 중앙에 뚫린 커다란 구멍이다. 마치 백상아리가 입을 크게 벌린듯하다. 석병산 건너편의 두리봉 방향. 두리봉 방향에서 본 석병산 북벽. 석병산(해발 1,055m)은 백두대간이 동해안을 끼고 남하하여 오대산과 황병산을 일구고 청옥산 두타산으로 뻗어내려가 강릉시 왕산면에 안착한 산이다. 깍아지른 듯 솟아있는 기암괴석의 바위들이 마치 산아래를 병풍처럼 감싸고 있어 석병산이라 이름붙여졌는데, 정상에 서면 강릉시가 한 눈에 들어오며 멀찍이 동해의 수평선이 바라보이는 광경이 일품이다. 석고암으로 형성된 석병산은 산 곳곳에 동굴들이 산재해 있는데, 범바위골 계곡은 계곡 주류임에도 물이 흐르지 않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동해안의 옥계 ..

등산여행 2013.11.06

가리왕산 산책

가리왕산 자연휴양림 학습관옆으로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이 있고 주변이 모두 자연휴양림으로 지정되었다.        돌이 많은 곳이기에 주변에는 이렇게 돌탑들이 많이 있다. 산비탈에 정성 들여 돌탑들을 많이 쌓아놓았다.        등산로 옆으로 물이 흐르는 계곡의 풍경들이다. 새파란 이끼가 시원한 계곡의 물을 머금고 잘 자라고 있었다.        가리왕산이 고산이라서 1000m 고지에서부터는 이렇게 세월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생을 마감한 고목들이 쓰러져 썩어가고 있었다. 자연에서 태어나 늠름함을 뽐내다가 이제는 다시금 자연의 품으로 돌아가 안식을 취하려는 과정인듯하다.      산행 중 고산에서 만난 나비. 노란 들꽃에 꿀이 있는 듯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길손을 만나고도 반가움인지 멀리 달아나지..

등산여행 2008.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