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달전리 자라섬은 남녀노소 불문하고 많이 찾는 관광지로 유명한 곳이다. 강원 홍천의 코스모스축제장을 다녀오면서 해 질 무렵에 자라섬 국화축제장을 둘러보려고 잠시 들렀는데 국화는 아직 만개되지 않아 조금은 아쉬웠지만, 대신 꽃밭을 한 바퀴 돌아보면서 가을의 정취를 느껴보았다. 해가 서산너머로 기울고 어두워지기 시작하면서 정원의 불빛이 들어오기 시작하니 더욱더 아름다워 보이는데 오래 구경하고 있을 여건이 안되어 아쉬운 마음으로 돌아 나오는데 오늘 단기 4357(서기 2024)년 개천절의 석양이 참 아름다운 모습이다. 오늘 개천절로 공휴일의 하루가 즐거운 마음으로 이렇게 저물어가지만 「내일은 또 내일의 태양이 떠오를것이다」 라고 한 어떤 영화의 한 대사가 떠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