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북한산의 사모바위

마 음 2008. 2. 1.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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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의 사모바위 

 

사모紗帽

고려말부터 조선말까지 문무백관이 상복(喪服)에 착용하던 관모. 조선 후기에는 공복(公服), 예복 등에 두루 사용되었다. 사모는 뒤가 높고 앞이 낮은 2단 모정부(帽頂部) 뒤에 각(角, 脚)이 2개 붙어 있는 것으로, 모정부와 각은 죽사(竹絲)와 말총으로 짜고 사포(紗布)를 씌우는데, 사모란 명칭은 여기서 유래한 것이다. 형태는 시대에 따라 약간의 차이를 보이는데, 초기에는 모체(帽體)가 낮고 검은 댕기를 드리운 것과 같은 연각이었다. 이것이 조선 명종 때를 전후하여 양 옆으로 뻗은 경각으로 변하였으며, 중기 이후로는 모체가 높아지고 양각도 평직으로 넓어졌다가 말기에는 모체가 낮아지면서 양각의 길이도 짧아지고 굽어졌다. 종류로는 흑사모(黑紗帽)와 고려말부터 조선말까지 문무백관이 상복(喪服)에 착용하던 관모. 조선 후기에는 공복(公服), 예복 등에 두루 사용되었다. 종류로는 흑사모(黑紗帽)와 백사모(白紗帽)가 있는데, 흑사모는 조선 말기까지 가장 많이 사용된 대표적인 관모로 서민층에서도 혼례 때 신랑이 썼으며, 백사모는 상사(喪事) 때 썼다. (사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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