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앞에 삼각봉이 보이는군요. 입구에서 여기까지 오는데는 어둡기도 하였고 나무숲사이를 마냥 걸었기 때문에 별다른 볼거리가 없었습니다. 한라산에도 지리산과 마찬가지로 조릿대나무가 많더군요. 그러나 지리산의 조릿대보다는 키가 아주 작았습니다.
한라산 삼각봉의 모습입니다. 북한산 향로봉과 비슷한 모양을하고 있습니다.
삼각봉옆으로 좁은 등산로가 있습니다.
삼각봉옆으로 등산로를 따라 가는데 아래로는 탐라계곡이 흐르는 낭떨어지여서 주의가 필요하였습니다. 이 곳 삼각봉을 옆으로 돌아 내려가면 탐라계곡을 건너게 되고 용진각대피소가 있다는데 지난해 태풍으로 사라지고 지금은 이동식 화장실만 있더군요. 여기부터가 가파른 등산로를 따라서 백록담에 오르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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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백록담이 보입니다. 관음사매표소에서 정상 백록담까지의 등산로 길이는 8.7km입니다.
주말인 일요일이라서 인지 등산객이 많습니다. 정상에 오른 등산객들의 모습.
파란마음도 백록담에서 한컷. 사진들이 모두 노출과다로 경치가 제대로 나오지를 않았습니다.
한라산 정상인 백록담에 가기위해서는 관음사코스나 성판악코스를 이용해야 하는데 관음사를 출발하여 백록담 정상에서 성판악코스로 하산하거나 반대로 성판악에서 출발하여 백록담 정상에서 관음사코스로 하산하거나 하여야 합니다. 그런데 이 구간이 합해서 18km 가 더 되는 먼거리인지라 관리사무소에서는 안전한 하산을 염두에 두고 입산을 통제합니다. 한라산은 야간등산(일몰후~일출2시간 전)은 일체 통제를 하고 계절마다 입산시간도 달리하여 통제를 하고 있습니다. 겨울철에는 성판악이나 관음사코스는 12시가 넘으면 중간지점에서 정상으로의 등산을 통제한다고 합니다. 저는 06시 30분에 관음사입구에서 출발하여 보통걸음으로 사진촬영하면서 백록담에 올라가니 11시 30분이더군요.(함께 간 친구가 발에 쥐가 나는 관계로 삼각봉에서 부터는 아주 천천히 올랐습니다.) 백록담 정상에서 간단한 점심을 하고 기념촬영을 한 다음 곧바로 성판악코스를 이용하여 하신길에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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