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씨유래조형물

 

 

 

 

 

 

 

 

 

 

 

 

뿌리공원 양씨유래조형물
2008년 10월 05일11시 30분 대전직할시 중구 침산동 산 34번지 일대에 조성된 뿌리공원내에서 국내는 물론 멀리 외국에 체류하는 많은 양씨(梁氏)문중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씨유래조형물제막식(梁氏由來造形物除幕式)을 갖게 되었습니다. 현재 국내에는 약 50만이 넘는 양씨가 거주하고 있으며 이날 양씨중앙종친회장님을 비롯한 각 종파에서 참석한 200여명의 문중인사들이 모여 양씨유래조형물제막식을 거행하고 축하하였으며 현지 양씨대전종친회에서 많은 수고를 하여 주셨습니다. 숭선, 애족, 유후의 정신을 밑바탕으로 하는 양씨문중들의 무궁한 발전과 평안을 기원합니다. 언제라도 대전에 가시게 되면 잠간 시간을 내어서 뿌리공원에 설치된 양씨유래조형물도 보시고 선조들에 대한 감사와 긍지를 느껴보시기를 바랍니다.  

 

양씨(梁氏) 시조(始祖)는 제주도 삼성혈(三姓穴)에서 나와 탐라국을 개국(開國)한 양을나(良乙那)입니다. 중시조 탐라국주 양탕(梁宕)이 신라 내물왕 때 입조하여 선린외교를 하였고, 그 때부터 양(良)성(姓)을 양(梁)성(姓)으로 쓰게 되었습니다.

제주양씨(濟州梁氏)는 한라군 순(洵)이 신라 신문왕 때 한림학사에 봉해졌고, 고려 태조 때 성주왕자를 봉작 받은 구미(具美)가 성주공파(星主公派), 고려 명종 때 유격장군이 된 보숭(保崇)이 유격공파(游擊公波)의 각각 기세조(起世祖)입니다.

남원양씨(南原梁氏)는 우량(友諒)이 신라 경덕왕 때 남원부백에 봉해졌고, 고려 성종 때 병부랑중 동궁내 시강학사에 오른 능양(能讓)이 병부공파(兵部公派), 고려 원종 때 찬화공신 용성부원군에 책봉(策封)된 주운(朱雲)이 용성군파(龍城君派), 고려 충선왕 대 대방부원군에 봉해진 수정(水精)이 대방군파(帶方君派), 각각 기세조(起世祖)가 된다.

충주양씨(忠州梁氏)는 고려 태조 때 삼한통합대장군이 되고 예성부원군으로 훈봉받은 능길(能吉)이 예성군파(蘂城君派) 기세조(起世祖)입니다. 이처럼 제주, 남원, 충주로 본관이 나누어졌으나 근원은 한 뿌리에서 내려온 혈족입니다.

고려시대 성주공 호(浩), 조선시대 증 영의정 여공(汝恭), 대제학 문양공 성지(誠之), 청백리 일로당 관(灌), 대사간공 사귀(思貴), 학포공 팽손(彭孫), 소쇄처사 산보(山甫), 임진왜란 때 충장공 대박(大樸)장군, 병인양요 때 충장공 헌수(憲洙)장군, 3.1운동 때 독립선언서에 서명한 민족대표 전백(甸伯), 한묵(漢默), 임시정부 때 독립운동가 기탁(起鐸), 세봉(世奉), 기하(基瑕), 문학박사 주동(柱東), 민주통일당총재 일동(一東)이 양씨문중(梁氏門中)을 빛낸 훌륭한 선조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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