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안개속의 지리산1

마 음 2009. 6. 8. 12:58

 

 

지리산 중산리 야영장 관리 및 재난안전관리 센터  

 

 

 

 

 

 

 

 

양식없는 사람이 국립공원에 낙서를 하였군요. 

 

 

 

 

핼기장에서 보니 정상부분이 보일듯 말듯합니다.

 

 

 

 

망바위라고 하는가요. 

 

 

 

법계사에는 구경해볼 여유도 없어서 입구만 바라보고  

 

 

 

개선문 바위 

 

 

 

 

 

 

 

생주목

 

 

      

 

자연은 항상 변해가는 것이지만 찾는 사람이 많다보니 그 변화가 너무 빠른듯합니다. 훼손되어지는 부분이 심한데요. 국립공원관리공단측에서 조금더 관심을 가지셔야 할 듯합니다. 

 

 

 

 

 

 

 

 

 

 

 

 

 

 

 

정상이 가까워지고 생주목들의 모습들이 여기저기에  

 

 

 

천왕샘 약수터라고 하는데 이곳에서부터 남강이 시작된다는 군요. 

 

 

   

생주목 사이사이에는 철쭉꽃이 조금씩 남아있기도 합니다.

 

 

 

지리산 정상 천왕봉이 가까워지고 주변을 둘러보니  

 

 

 

 

 

 

 

 

지리산 정상 천왕봉이 가까워지고 주변을 둘러보니  

 

 

    

 

 

 

지리산 정상 천왕봉에 올라보니 참 많은 사랍들이 이곳을 찾아왔습니다. 수고들 하셨습니다. 정상 천왕봉에서 주변을 보니 멀리 보이지는 않지만 그래도 이렇게라도 볼 수 있게 하여 주신 지리산 산신령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모습 저의 작은 가슴속에 깊이깊이 간직하고 또한 카메라에 담아갑니다. 여기에 올라오신 등산객들의 하산길도 안전하게 지켜주십시오.

 

 

 

 

 

 

 

 

 

 

 

 

 

 

 

 

 

 

중산리에서 지리산 정상 천왕봉까지의 모습입니다. 

 

지리산 풍경
어제 지리산(1915m)을 다녀왔습니다. 어제 지리산을 갔다가 올라오는데 서울에 도착하니 전철도 끊기도 택시로 집에 도착한 시각이 오늘 새벽1시쯤이 되어서 부득이 오늘날자로 일기를 쓰게 되었습니다. 지리산 천왕봉을 등산하려고 서울에서 평소보다 30분 일찍 출발한 버스가 경상남도 산청군 중산리 버스정류장에 11시 10분경에 도착을 하였으니 4시간이 넘어 5시간 가까이 소요된 것 같습니다. 중산리 - 천왕봉 - 고사목지대 - 장터목대피소에서 유암폭포가 있는 중산리계곡을 따라서 다시금 중산리 버스정류장으로 5시 30분까지 하산하는 등산계획이지만 정해진 시간에 하산완료하기에는 빡빡한 시간으로 생각되었습니다.

 

3년 전 무박등산으로 지리산 천왕봉 표지석을 만져 본 이후로는 이번이 두번째이고 지난번 지리산 바래봉 철쭉축제와 중학교 졸업기념 수학여행에서 지리산 노고단을 등정했으니 이를 포함하면 4번 지리산을 찾아간 것입니다. 서울에서 지리산은 거리가 멀어서 오고가는 시간이 많이 소요되기도 하고 지리산이 높기도 한 반면에 태백산이나 설악산처럼 차량이 올라갈 수 있는 지점이 낮아서 많이 걸어 올라가야 정상에 도달하게 되고 지리산 정상을 최단거리로 올라갈 수 있는 코스가 중산리에서 출발하는 곳이기도 하여 가파른 길을 많이 걸어야하는 등산로이기도 합니다. 어제 중산리 버스정류장에 버스가 도착한 시각은 11시 10분 잠시 등산대장의 설명을 듣고 길을 나섰지만 주변이 안개가 자욱하였습다. 모처럼 지리산을 찾았는데 짙은 안개로 좋은 풍경을 보기는 어려울것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 밤사이 비가 조금 내린 미끄러운 등산길을 조심스럽게 걸어올라기기 시작하였습니다.

 

등산로 옆으로 계곡의 물이 흐르는 소리가 들리고 이따금씩 산새소리가 안개속으로 들려오기도 합니다. 계곡의 바위틈을 흐르는 물소리와 함께 기기묘묘한 지리산 계곡의 바위들도 눈요기로 감상하면서 산을 오르면 기분도 상쾌하고 좋으련만 오늘은 이러한 행복을 맛보지는 못할듯합니다. 정상에라도 올라가서 주변이라도 볼 수가 있기를 바라는 마음뿐이었습니다. 지리산이 명산이어서 일까요. 산을 좋아하는 등산인구가 많아서일까요. 지리산이 고산임에도 불구하고 오르고 내리는 수많은 사람들의 이야기 소리와 웃음소리로 등산로는 만원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지리산의 산신령님은 저희에게 정상에서 일부분이라도 볼 수 있도록 날씨를 열어주셔서 여간 감사한게 아닙니다. 어제 지리산을 등산하면서 마음속에 담아둔 기억의 모습들입니다. 
(2009년 06월07일 지리산에서 파란마음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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