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옥잠은 개울이나 습지등에서 자라는 식물로 늦여름부터 가을에 이르기까지 연한 보라색의 작은 꽃들이 모여서 핍니다. 연한 잎은 반질반질 윤기가 흐르고 잎줄기는 아래로 내려가면서 뿌리와 닿아 있고 아래로 내려갈수록 불록하게 되어 있는데 속은 스펀지처럼 생겨서 물에 떠서 자랄 수 있도록되어 있습니다. 물이 적으면 땅속에 뿌리를 내리고 살지만 물이 많으면 물에 떠서 살아가는데 아무런 불편이 없습니다. 한강변의 남쪽 기슭에서는 자생하는 물옥잠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2009년 09월 16일 월드컵공원 개울에서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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