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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 오후부터 추워지기 시작한 날씨는 5일째인 오늘 오전까지도 풀릴줄을 모르더니 오후들어서 조금은 풀려가는듯하네요. 전세계적으로 신종 플루바이러스로 걱정들을 많이하는데 날씨가 추워지면서 더욱 기승을 부리는듯하여 나들이를 하기에도 망설여지는 것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방안에 웅크리고 앉아만 있을 수 없어 아침에 북한산을 찾아갔는데 차가운 기온때문일까요, 산에 올라도 몸은 움츠러드는데 머리위의 하늘은 가슴속이 시릴만큼 너무나 맑고 푸른 모습입니다. 북한산의 신선한 공기를 가슴깊이 호흡하면서 신종 플루바이러스를 이겨낼 에너지를 마음껏 담아봅니다. (2009년 11월 18일 북한산에서 파란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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