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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백운계곡의 개연폭포가 얼음폭포로 변하였습니다. 폭포에서 떨어지는 물이 얼어서 얼음산을 만들었습니다. 제일 아래의 사진에서 보면 푸르스름한 빛을내는 편편한 바위벽과 그 아래 검게 보이는 바위벽에 어떤 몰지각한 사람이 페인트로 자신의 이름을 써놓았었습니다. 이쁜 이름도 아닌것 같은데(예전에 촬영한 증거 사진을 제가 가지고 있습니다) 커다랗게 써놓아서 아주 보기가 싫었었는데, 산사랑산악회 회원들이 나와서 제거 작업을 하여 지금 이렇게 깨끗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국립공원의 바위에 낙서를 하지 마십시오. 많은 사람들이 잘했다고 칭찬하지 않습니다. 못된짓거리를 하였다고 욕을 할것입니다. 국립공원의 바위벽에 자신의 이름을 새겨놓고 지워지기 않고 있는 동안은 많은 사람들로부터 욕을 먹고 살게 됩니다. 호랑이는 죽으면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는데 욕먹을 이름을 남겨서는 안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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