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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봄 얼어붙은 땅이 풀리기가 무섭게 파릇파릇 돋아나는 돌나물입니다. 연하게 자란 돌나물은 김치를 담가 먹기도 하고 어린 순을 나물로 무쳐 먹기도 합니다. 흔히 돈나물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돌나물에는 해독 성분이 들어 있어 종기가 나거나, 데었을 때, 독충이나 뱀에 물렸을 때 꽃을 찧어 붙이기도 한다네요. 한약 명은 석지갑(石指甲)이고, 간염 치료에 효과가 있는 sarmentosin이 들어 있다고 합니다. 돌나물에도 5월쯤이면 노란 꽃이피기도 합니다. 안산의 바위벽에 파란 이끼와 함께 돌나물이 싱싱하게 자라고 있는 모습을 보니 벌써 봄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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