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판악휴게소
사라대피소
한라산 백록담으로 오르는 등산로에는 산죽이 가득하고....
해발 1400m 고지에서...
진달래밭대피소
성판악코스 진달래밭대피소앞에는 참꽃이라고 부르는 진달래가 아직도 피어나지 않고 꽃망울망 이제 조금 자란 상태입니다. 5월말경에나 되어야 만개할듯합니다.
1900m 고지에 이르러서는 강풍에 나무들도 휩쓸려 자라는 모습입니다.
백록담이 있는 한라삼 정상 근처에 다다랐습니다.
백록담을 뒤로하고....반팔셔츠에 반바지차람은 저 혼자인듯하네요. 사실 그렇지는 않고 몇몇 외국인이 저와 같은 차람이 있었습니다. 이곳에서는 바람이 많이 불더군요.
백록담 전경
한라산 정상에서 관음사방향으로 하산하면서 본 풍경들입니다. 백록담도 측면으로 보이고...
용진각대피소에서 탐라계곡대피소에 이르는 탐라계곡에는 구름다리를 설치하였더군요.
구름다리를 건너오면 시원한 한라산약수가 피로에 지친 등산객들을 반겨줍니다.
용진각대피소방향
새로 아름답게 건축한 탐라대피소입니다. 이곳에는 진달래밭대피소처럼 라면을 팔지 않습니다. 이곳에는 먹을거리를 판매하지 않습니다.
나무에는 겨우살이도 있고...
구린굴 굴빙고... 시원한 바람이 나오는 굴
관음사 매표소앞
제주여행 7일차 한라산을 올라가 보았습니다. 성판악매표소에서 시작하여 백록담을 경유하여 관음사 방향으로 하산하는데 약 6시간 40분이 소요되었습니다. 빠른걸음도 아니고 그렇다고 느린걸음도 아닌 평상시 산을 오르내리는 그런 보폭으로 그렇게 소요되었습니다. 진달래밭휴게소에서 30여분간 식사시간이 포함되었으니 6시간 남짓한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보이는군요. 날씨가 청명하고 해를 등지고 등산을 하게 되어 눈이부시지 않아 아름다운 한라산과 바다를 조망하면서 등산하는 즐거움이 가득한 하루였습니다. 서울에서 멀리 남쪽바다 한가운데에 우뚝솟은 한라산에 제가 서 있다는게 얼마나 가슴벅차고 감격스러운지 모릅니다. 저 자신이 이러한 행복을 누리고 있다는게 너무나도 고맙고 감사합니다. 앞으로 조금더 제주도를 관광하고 돌아가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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