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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섬에서 본 문섬
새연교를 건너서 새섬으로 들어가면 바위면에 수많은 말뚝을 박아 로프를 연결하여 안전장치라고 설치하여 놓았는데 별로 좋은 모습은 아닌듯합니다.
새연교는 제주시 천지동 천지연폭포 옆에 있는 새섬과 서귀포항을 연결하는 교량으로 제주 국제자유도시 개발센터(JDC)에서 건설하여 제주특별자치도에 기부하였다고 합니다. 새연교는 제주 전통배인 태우의 모습을 본떠서 만들었다고 하는데 태우를 닮은듯한 모습은 어디에서 보아야 하는지 아무리 보아도 태우의 모습은 볼 수가 없더군요. 제가 태우를 보기는 했지만 자세한 내용을 잘 몰라서 그런것이기도 하겠고요.
새섬에는 관광객의 안전을 위한다는 목적으로 바위에 많은 안전 말뚝을 박아놓았는데 별로 좋은 모습은 아닌듯하였습니다. 말뚝을 박고 로프를 연결하였다고 안전을 보장해 줄 수 있는 것인지.... 관광객의 안전은 관광객 스스로가 지키는 것이고 제가 보기에는 오히려 아름다운 새섬을 흉물스럽게 만든것으로 밖에는 달리 생각할 수 없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