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북한산 응봉능선에서

마 음 2010. 8. 8.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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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봉능선에서 처음으로 만나게 되는 족두리봉입니다.

 

향로봉 초입에서의 향로봉 북측능선.

 

향로봉 남측면.

 

향로봉 아래에서의 비봉과 비봉남능선. 이곳에서 사진촬영한다고 모자를 착용하지 않던 사람이 처음으로 모자를 구입하여 착용하고 갔는데 웬지 적응이 안되어 사진촬영중에 벗어서 바위위에 올려 놓았었는데 등산가방만 메고 그냥갔지요. 한참을 가다가 햋볕이 눈에 영향을 주는것같아 생각해보니 머리에 모자가 없더라고요.이 건망증은 어떻게 치료가 안되는가 봅니다. 사진을 촬영한 곳이 두군데인데 가까운 곳에 내려놓은줄 알았는데 다시 되돌아가서 생각헤보니 이곳이 아니고 한참을 더 내려가야만 하겠더군요. 날씨도 덥고 더 내려 가기도 그렇고 할 수 없이 모자를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아~ 이 건망증아~ 건망증 때문에 선글라스를 잃어버리기 몇번이던가...

          

향로봉 정상부분.

 

비봉과 응봉능선. 뒤로는 의상능선.

  

향로봉능선과 전망바위.

   

응봉능선 상단부와 사모바위. 사모바위 좌측으로 이어진 능선이 삼천사 진관사까지 이어지는데 이 능선이 응봉능선.

   

사모바위 좌측 응봉능선 상단부에서의 비봉과 향로봉 북능선.

 

위와 같은 지점에서 북쪽의 백운대 만경대 노적봉 방향. 백운대 오른쪽에 인수봉이 업혀있는듯 조금 보이는군요. 

 

같은 위치에서 비봉 근접 이미지.

 

같은 위치에서 앞에는 승가봉. 뒤로는 보현봉 문수봉과 의상능선 상단부.

  

같은 위치에서 사모바위.

 

응봉능선 통산안태나 근처에서의 백운대 방향 모습. 멀리 백운대가 상부만 조금 보입니다.

 

비봉도 소나무 너머로 희미하게...

  

돌탑.

 

 

아래로 내려본 응봉능선의 응봉.

 

응봉 상단부와 비봉방면.

 

응봉에서의 문수봉 방향.

 

같은 위치에서 구파발 신시가지와 지축 삼송리 방향.

 

백운대 방향.

 

내려와서 위로 올려다본 응봉.

  

의상능선과 백운대 방향.

 

비봉 북측 방면의 거북바위 슬랩.

 

 

 

 

응봉능선에서의 풍경들.

 

여기 12개월째라는 아기를 안전보호대에 태워 등에 업고 산에 오르는 등산아빠. 이 아기는 10개월째부터 아빠 엄마와 함게 산행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가방에서 카메라를 꺼네는 사이에 벌서 높이 올라갔네요. 아기 다치지 않도록 조심하십시오.

    

응봉능선 하신길에서의 의상능선. 이곳에서는 백운대가 안보이네요.

 

조금더 내려가니 백운대 얼글이 조금 보이네요.

  

천년고찰 진관사. 응봉능선의 하산방향에서 볼 때에 좌측에 진관사, 우측에 삼천사가 있습니다.  

 

진관사 계곡방향.

 

삼천사. 삼천사 아래 계곡에는 많은 피서인파들이 모여 물놀이를 즐기고 상점들은 호황을 누리고... 피서객들에게 바가지는 없는지...북한산 산성입구의 상가들은 철거를 하고 있는 중인데 이곳의 상가들은 언제쯤 철거를 할려는지 지금은 성업중이더군요.    

 

 

오늘이 더위의 최고 막바지라고 하는 말복이라고 합니다. 말복답게 많이도 후텁지근하였습니다. 말복을 등산으로 이겨보자고 북한산 응봉능선을 올라보았습니다. 아니군요. 실제로는 응봉능선을 오른게 아니고 내려갔군요. 응봉능선은 서울시와 고양시의 경계지점인 삼천사 입구에서부터 시작해서 사모바위까지 올라가야 응봉능선으로의 등산이니 오늘은 비봉능선은 올라갔고 응봉능선은 내려간 등산이 되었습니다. 불광역9번출구앞에서 성서침례교회-대호아파트 p2 주차장앞에서 시작되는 비봉능선은 족두리봉. 향로봉. 비봉. 사모바위까지, 응봉능선은 사모바위에서 좌측으로 진관사. 산천사 계곡까지 이어진 능선으로 비교적 송림숲사이를 등산할 수 있는 등산로이지만 오르는 길은 가파른 편인데 오늘은 내려가는 코스를 이용하였기에 편안한 등산길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지하철3호선 불광역에서부터 사모바위-응봉-삼천사계곡까지의 이미지를 차례로 올려보았습니다. 이제는 한동안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듯합니다. 건강관리 철저히하여 무더위 잘 이겨내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