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의상능선에는 의상봉. 용출봉. 용혈봉. 증취봉. 나월봉. 나한봉. 문수봉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암봉들이 모두 험한 산세를 서로 자랑이라도 하듯이 고만고만합니다. 의상능선이 문수봉에서 끝나면 다시금 문수봉. 승가봉. 사모바위. 비봉. 향로봉. 족두리봉으로 이어지는 비봉능선이 형성되어 불광동(불광역)이나 연신내(연신내역)로 하산하는 긴 등산코스가 이어집니다. 이 두 코스가 1일 등산코스가 되는데 조금은 빡센 등산이 된다고 보면 좋을것입니다.
북한산 의상능선에서 나한봉을 지나서 마지막으로 오르게 되는 문수봉의 뒷면입니다.
우회로를 택한 나월봉의 뒷면입니다.
나월봉과 의상봉 방향.
나한봉에서 본 문수봉 뒷면.
이미지를 반으로 나누었다고 볼 때 좌측은 문수봉 암릉과 승가봉 비봉 향로봉 등 비봉능선이며, 우측은 나한봉을 비롯한 의상능선과 원효봉.
문수봉 후면에서 본 나한봉과 증취봉 용혈봉 용출봉 등 의상능선 전경과 원효봉.
문수봉에서 본 의상능선.
위와 같은 위치에서 백운대 방향.
위와 같은 위치에서 비봉능선 방향.
문수봉 뒷면 모습.
승가봉에서 본 의상능선.
승가봉에서 비봉 방향의 풍경.
사모바위.
넓다란 바위벽이 마치 병풍처럼 둘러쳐진 향로봉 방향.
신라진흥왕순수비가 세워진 암봉인 비봉. 원본은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하고 현위치에는 원본과 같은 복제비가 세워져 있습니다.
비봉에서 향로봉을 남측으로 우회하고 족두리봉이 눈앞에 나타나네요.
10시 30분 북한산성입구에 도착하여 의상능선과 문수봉에서 비봉능선으로 갈아타고 족두리봉을 넘어 불광역앞에 도착하니 16시. 북한산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의상능선과 비봉능선을 완주하는데 약 5시간 30분이 소요된듯합니다. 하루해가 저물어가는듯 구름사이로 햇살이 내리칩니다. 오늘 온종일 하늘에 구름이 가득하여 등산중에 하얀눈이 내리기를 은근히 기대하였지만 눈은 내리지 않았습니다. 12월의 첫 주말의 하루가 이렇게 저물었습니다. 아름다운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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