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에서

억새와 갈대

마 음 2011. 9. 20.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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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새는 메마른땅에서도 잘 자라는 여러해살이 식물로 한반도 전역에서 자라는데 높이는 1-2m 정도입니다. 줄기는 원기둥 모양이고 약간 굵은데. 억새꽃의 색상을 보아도 그 종류가 여러가지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서울특별시 마포구 상암동 하늘공원 억새밭에 올라가보았는데 시원한 날씨에다 파란하늘 하얀솜털구름아래 드넓은 억새밭에 억새꽃이 을바람에 하늘하늘 춤추는 모습이 참으로 아름답고 멋스럽습니다. 구경꾼으로서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이처럼 이중삼중으로 울타리를 만들어놓아 거부감이 들었습니다. 울타리가 있다고 들어가고 싶은 사람이 안들어갈리도 없을테고, 들어가라해도 억샌억새잎이 가로막고 있으니 들어가지도 않을터인데 이처럼  얼기설기 처놓은 울타리는 참으로 보기 싫은 모습입니다. 넓은 관찰로가 있으니 울타리는 모두 철거하면 한결 깔끔하고 자연스러운 억새밭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갈대는 억새보다 더 강하고 물이 있는 냇가나 호수주변 습지에서 잘 자라는 볏과의 여러해살이 식물로 북극에서 열대지방까지 분포하고 있습니다. 여자의 마음은 갈대같다고 하는 말이 있습니다만 아마도 작은 바람에도 하늘하늘 춤추듯 흔들리는 모습에서 여성의 섬세함을 비유하는 말이라고 여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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