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계절. 봄이 무르익어가는 오월. 도봉산 우이능선에도 푸르름이 가득한 봄으로 물들어 가고 있습니다. 유난히도 길고 춥던 겨울을 참고 견디면서 따듯한 봄이 오기를 기다리던 각종 나무들이 너도나도 할 것 없이 초록의 고운 옷으로 갈아입느라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들리는 듯 느껴집니다. 바위틈의 진달래꽃은 고운 자태로 마지막 향기를 발산하고 있고 나무 아래 바짝 엎드린 애기붓꽃. 돌양지. 제비꽃들도 저마다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려고 수줍은 듯 얼굴을 내밀고 환하게 웃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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