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에서

성산대교와 한강공원에서...

마 음 2012. 5. 31. 23:55

 

 

평화의 공원에서 자유로(강변북로)를 건너 한강공원으로 이어주는 한강공원연결 브리지.

 

  

 

월드컵경기장 북문 방향 연신내 사거리에서 불광천을 따라서 성산대교 앞 한강에 이르는 도로가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 터널을 지나 평화의 공원과 하늘공원이 마주하는 자유로(강변북로) 지점에서 중단된 월드컵대교 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월드컵대교는 28번째 한강의 교량이 됩니다.

 

 

  

 

 

 

 

월드컵대교 건설공사가 많이 진척되었습니다. 월드컵대교는 사장교로 건설되며 자전거도로도 함께 만들어지는 것으로 2015년 완공할 예정입니다.

 

 

 

 

 

 

 

 

 

 

 

 

 

 

 

월드컵경기장에서 평화의 공원과 난지 연못을 지나 한강공원연결 브리지를 내려오면 바로 한강공원인데 한강 변에서는 낚시꾼들이 낚시를 즐기는 모습도 보이는데 비가 오지 않아서 물고기가 잘 낚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비가 내려서 한강물을 한바탕 뒤집어 놓아야 물고기들이 낚싯밥을 잘 무는데 요즘은 비가 내리지 않아 물고기가 잡히지 않는다고 합니다.

 

    

 

 

홍제천의 끝자락 한강과 마주하는 이곳 홍제천 교량이 새로 건설되었습니다. 전에는 이 교량이 낮게 설치되어서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과 보행자들이 많이 지나면서 내리막길을 달리는 자전거 사고가 자주 발생하던 곳이었는데 교량을 공원의 길과 높이를 같게 건설하고 교량 폭도 조금 넓게 하고 보행자 통로를 따로 설치하여 보행자나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 모두가 안전하게 건널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성산대교 아래 한강너머로 하루 해가 조용히 저물어 갑니다. 내일 다시 동녘하늘에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르겠지요.

 

 

 

 

조금 어두워진 홍제천에서는 왜가리가 물고기를 잡으려고 꼼짝도 하지 않고 물고기 지나가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