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길. 첩경(捷径) a shorter way
군자대로행(君者大路行)이라고 하는 말이 있습니다. 군자(君者)는 큰길을 택하여 간다는 뜻으로, 덕이 있는 사람은 모든 일에 있어 밝고 바르게 행동한다는 말입니다. 군자(君者)는 길이 아니면 가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현자(賢者)는 사람이 지나가면 그곳에 길이 만들어진다고 하시며 길을 만들어 가라고 말씀하십니다. 세상을 살다 보면 길을 빠르게 걸어가야 할 때도 있고 느릿느릿 천천히 걸어가도 되는 때가 있습니다. 요즘처럼 무더위가 계속될 때에는 나무그늘 아래로 느릿느릿 천천히 걸으면서 무더위도 이기고 건강도 다져보는 것도 군자(君者)나 현자(賢者) 모두에게 필요한 듯합니다. 당신은 군자입니까, 현자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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