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월도 이제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찌는 듯한 무더위는 연일 계속되는데 비가 내릴 징조는 보이지 않고 파란 하늘 아래 북한산의 나무도 계곡의 어린 물고기들도 목마르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어제도 그렇고 오늘도 산등성이에는 시원한 바람이 불어옵니다. 사람에게도 식물들에도 계곡의 작은 물고기들에게도 생명수와 같은 단비를 몰고 오는 바람이기를 북한산 산신령님께 두손모아 간절히 빌어봅니다. 속히 단비를 내리셔서 북한산의 모든 생명들을 살려주소서... (북한산 향로봉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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