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북한산 향로봉에서...

마 음 2012. 6. 6. 21:24

 

 

 

 

 

 

 

 

 

 

 

 

 

 

 

 

 

 

 

 

 

 

 

 

 

 

 

 

 

 

 

 

 

 

 

 

 

 

 

 

 

 

 

 

 

 

 

 

 

 

 

 

 

오늘은 제57회 현충일입니다. 현충일의 날짜와 의미는 조금씩 다르겠지만, 어느 나라에나 지정되어 있을 것이고 기념하는 날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의 현충일은 나라 위해 목숨 바친 장병 순국선열들 충성 기념하는 날로 우리나라에서는 이날 6 6일로 정하고 이날을 휴무일로 지정하였습니다. 오늘이 57회째 맞는 현충일입니다. 현충일 휴무일을 맞아 많은 사람이 산을 찾아 오르다가 오전 10시 정각 호국 영령들을 위한 묵념을 알리는 싸이랜 소리를 듣고는 일부 등산객들은 제자리에 서서 묵념하는 모습도 보입니다. 극소수이기는 하지만 등산 중에도 싸이렌 소리에 묵념하는 이들 또한 진정한 애국자들이라고 여겨집니다. 물론 묵념을 올리지 않았다고 하여 애국자가 아니라는 뜻은 아닙니다. 다른 것에 열중하다 보면 사이랜 소리 자체를 듣지도 못할 수 있고, 소리를 듣고도 무슨 영문인지를 모르고 있는 사람들도 있을 테니까요.

 

오랫동안 가뭄이 지속되어서 북한산의 나무들도 먼지를 뒤집어쓰고 있는 모습이며, 잎이 생기가 없고 축 늘어진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측은한 마음이 들고 빠른 시일 내로 흡족한 비가 내려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예보로는 내일 밤부터 전국에 비가 내릴 것이라고는 하는데 속히 흡족한 단비가 내려서 자연의 갈증을 풀어주었으면 하고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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