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잔한 호숫가 산책길을 걸으며 아름다운 가을을 느껴볼 수 있는 곳. 호반의 도시 춘천 의암호 주변으로 잘 정비된 나들길을 자전거를 타거나 걸으면서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에 몸과 마음을 맡겨보는 것도 좋은 추억거리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춘천 의암호의 잔잔한 물결과 소양강 처녀상이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고, 어디가 하늘이고, 어디가 호수인지 알 수 없을 만큼 거울처럼 맑은 의암호수에 푸른 하늘이 내려앉은 모습이 아름답기 그지없습니다. 걷다가 힘들면 호반의 벤치에 앉아 쉬며 지나온 삶들을 뒤돌아 봅니다. 상단의 소양강 처녀상에서부터 나들길을 따라 소양2교를 건너 하단의 신매대교 건너서 바라본 춘천 인형극장과 고슴도치섬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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