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지킴터에서 오른쪽 능선으로 올라가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노고산 방향입니다. 오른쪽으로 시작되는 바위능선 길은 출입금지구간이고요.
전망바위 근처에 소나무가 싱싱하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맞은편의 출입금지 구간의 바위벽. 기자 능선은 좌우로 가파른 바위벽을 이루고 있어 하단부의 위험구간을 출입금지 구간으로 설정하여 등산객을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고 산림훼손을 예방합니다.
기자 능선과 향림봉(독바위봉) 방향입니다.
바위틈에서 자라는 들국화가 아름답지요.
기자 능선의 명품 소나무 한 그루.
사막처럼 민둥산이 되어 메마른 곳이지만 소나무 한그루가 끈질긴 생명을 유지해 가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냉엄한 자연의 세계를 느깁니다.
주변이 온통 민둥산이 되었습니다.
기자 능선 정상 방향으로 가파른 바윗길이 이어집니다.
기자 능선에서 뒤로 돌아보면 고양시 덕양구 지축동 삼송동 방향이 훤히 내려다 보이고 노고산과 송추 방향으로 이어지는 편안산 산등성이를 볼 수 있습니다.
기자 능선 정싱 방향의 바윗길. 오른쪽으로 족두리봉과 향림봉이 보입니다.
기자 능선의 명품 바위. 공룡시대의 커다란 동물이나 물고기를 닮은듯하기도 하고 그렇군요.
기자 능선의 정상(등산 지도상의 323봉)입니다. 이곳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족두리봉이나 향림담 방향으로 내려가기도 하고 왼쪽으로 가면 향로봉 북능(등산지도상의 406. 475봉)을 따라 향로봉 끝지점으로 하여 비봉- 사모바위- 승가봉- 문수봉- 대남문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기자 능선 정상의 특이한 형태의 바위.
북한산을 비롯하여 수도권의 산에도 서서히 가을 단풍이 시작되어 가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시원한 가을이 되면서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나뭇잎도 하나 둘 단풍과 더불어 산속에 떨어진 나뭇잎들이 말라가고 있어 자칫 산불이 나기 쉬운 계절입니다. 산불 때문에 아름다운 산들이 순식간에 잿더미로 변할 수 있으니 등산할 때에는 인화물질을 소지하지 말고 산불을 예방하여 아름다운 이 모습들이 오래오래 간직될 수 있도록 우리가 모두 노력하여야 하겠습니다.
'국립공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설악산 울산바위 (0) | 2012.10.13 |
---|---|
북한산 동굴탐험 (0) | 2012.10.11 |
북한산 기자 능선 출입금지 구역 (0) | 2012.10.09 |
북한산 가을풍경 (0) | 2012.10.08 |
북한산성(北漢山城) 대남문(大南門) (0) | 2012.10.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