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수봉 동쪽 측면에서 바라본 모습.
북한산 문수봉은 은평구 불광동 족두리봉에서부터 시작되는 비봉능선의 끝 지점과 북한산성탐방안내소 북한산 초등학교 앞이나 백화사 앞에서 의상봉에서부터 시작되는 의상능선의 끝 지점이 서로 만나는 지점에 있는 해발 727m의 바위봉우리입니다. 문수봉에서 동쪽으로 150여 미터 내에 북한산성 4대문 중의 남문인 대남문이 있고, 문수봉 바로 아래에는 문수사라는 천년고찰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문수봉에서 북쪽을 바라보면 북한산의 최고봉인 백운대를 비롯하여 인수봉, 만경대가 조망되고 만경대 뒤로 멀리는 자운봉, 만장봉, 선인봉, 신선봉 등 도봉산의 주봉들이 바라보이기도 합니다.
오늘도 수도권의 대기 중에는 미세먼지가 있었다고는 하는데 파란 하늘에 미세먼지를 느끼지 못할 만큼 상쾌하다는 그런 느낌을 주는 날씨였습니다. 눈으로는 쉽게 보이지 않았을지라도 미세먼지가 평소보다 많다고 하고 독감바이러스도 유행하고 있다고 하니 외출 후 귀가 하면은 반드시 얼굴과 손발을 깨끗이 씻어주는 게 좋겠습니다. 주말 즐겁게 맞이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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