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여행

안산 진달래꽃 개나리꽃

마 음 2013. 4. 10. 17:04

 

 

 

 

 

 

 

 

 

 

 

 

 

 

 

 

파란마음이 뒷산이라고 부르는 서대문구 홍제동 안산에는 지금 개나리와 진달래가 한창 피어나면서 향기가 가득한데 마음 편하게 꽃놀이를 즐길 수 있는 날씨가 아닙니다. 오늘도 봄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면서 꽃놀이를 방해합니다. 아름다운 진달래 개나리가 피어나는 것을 시샘이라도 하는 듯 강한 바람과 더불어 눈이 섞여서 내리는 봄비가 야속합니다. 우산을 받처들고 잠시 안산을 돌아보고 싶어 나섰는데 진눈깨비와 함께 바람이 너무나도 세게 불어서 우산을 제대로 가누기도 어렵고 해서 산책을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와 잠시 있으니 한쪽 하늘이 다시 맑아지고 햇볕이 납니다만. 언제 다시 비가 내리고 바람불고 그럴는지 모르겠습니다. 기상예보에서 가끔 사용하는 말로 요즘 대기가 참 불안정하네요. 변덕스러운 시어머니처럼.... 파란마음이 며느리가 아니니 시어머니라는 말은 어울리지 않으니 변덕스러운 마누라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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