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마음의 소속 산악회에서 6월 정기산행지로 충청북도 괴산군 칠성면의 칠보산(七寶山) 으로 갔었습니다. 어느새 무더운 여름철로 바뀌어서 산을 오르는 동안 무더위를 느끼면서 칠보산에 오르게 되었지만 쌍곡계곡을 사이에 두고 군자산과 마주보고 있는 칠보산의 바위암릉과 노송이 어우러져 솔향기 그윽한 모습을 바라보는 것으로 무더위를 충분히 이겨낼만 하였습니다. 충청북도 보은의 정승반열에 있는 소나무의 후예들처럼 아름답고 기품이 넘치는 소나무가 많아서 멋진 소나무 감상하면서 등산하는 동안 눈이 즐겁고 마음이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칠보산 정상에서부터 안부삼거리→ 살구나무골→ 쌍곡폭포에 이르는 구간에서 본 칠보산의 풍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