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마음의 소속 산악회에서 6월 정기산행지로 충청북도 괴산군 칠성면의 칠보산(七寶山)으로 갔었습니다. 칠보산(七寶山)은 해발 779m로 그리 높지도 그렇다고 낮다고 할 수도 없는 등산하기에 적당한 산이지만 갑자기 더워진 여름 날씨에 무더위와 싸우면서 오르는 조금은 힘든 산행이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칠보산에는 보은의 정이품송의 후예들이 많이 있어 멋진 소나무의 기품에 놀라지 않을 수 없고 감탄하지 않을 수 없는 좋은 산행지였다고 느껴집니다. 산을 내려오는 길에는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의 시원함이 있어 더욱 즐거운 칠보산으로 기억되리라고 생각합니다. 무더위에도 우리 회원님 모두가 즐거운 마음으로 등산하는 모습을 보면서 함께 한 시간이 보다 더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회원들의 모습과 함께 떡바위 마을앞에서부터 문수암골→ 청석고개→ 칠보산 정상에 이르기까지의 아름다운 풍경을 이곳에 몇 장의 사진으로 옮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