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북한산에서...

마 음 2013. 11. 22.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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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사자봉▲

 

 

 

 

 

 

 

 

 

 

 

 

 

 

 

 

북한산 보현봉▲

 

 

 

 

 

 

 

북한산 문수봉과 문수사.

 

 

 

 

 

 

 

 

 

 

 

 

 

문수봉과 보현봉. 문수봉과 보현봉 사이의 대남문.

 

 

 

 

 

 

구기계곡.

 

 

 

 

 

아직 남아 있는 구기계곡의 단풍.

 

기온이 영하권으로 많이 내려가면서 북한산에도 음지 계곡에는 얼음이 얼어있는 곳이 보이고 먹다 버린 생수통에 남은 물은 얼음으로 꽁꽁 얼어 있는 모습이다. 오늘은 북한산에 철없는 등산객이 버린 쓰레기를 보이는 데로 하나씩 거두면서 산에 오르는데 아직도 산에 자신의 쓰레기를 버리는 철없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 산에 버려지는 쓰레기는 음식물 찌꺼기나 과일 껍질 같은 것은 산짐승이 먹게 되겠지만 버려진 상태로 이리 구르고 저리 구르면서 보기 싫게 남아있는 것은 음식물 포장지인 스티로폼 용기나 빈 생수통. 손을 닦고 버린 물수건 과자봉지 등이다. 쉼터에는 어김없이 담배꽁초도 보인다. 대부분이 부피는 좀 커도 무게는 매우 가벼운 것들이다. 이런 것들을 되가져가지 않고 아무렇지 않게 산에 버리고 가는 것은 좋은 등산문화가 아니다. 오늘은 유난히도 많은 쓰레기를 주웠다. 큰 비닐봉지를 가져갔기에 망정이지... 산에서 내려오면서 탐방안내소에서 무게를 달아보니 1.5kg이나 된다. 가벼운 물건도 양이 많으니 무게가 꽤 나간다. 즐거운 마음으로 산에 올라와 맛있게 음식도 먹고 하는데 거기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는 아주 적은 양일 것이다. 무거운 것 짊어지고 오기도 하면서 가벼운 것 갈 때에 집으로 가져가 분리하여 배출하면 좋을 것이다. 오늘도 미세먼지가 많았지만, 주말에는 미세먼지가 더 많을 것이라고 한다. 주의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