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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국립공원 도봉산지구 칼바위봉(중앙)과 물개바위봉(왼쪽) 오른쪽은 선인봉.
물고기가 사는 강가나 냇가가 아닌 커다란 바위 위에 얌전하게 앉아서 쉬고 있는 물개 한 마리가 귀여운 모습입니다. 칼바위는 좌우로 급경사를 이루고 있는 능선이 날카로운 칼등처럼 생겨서 등산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출입제한구역으로 설정하고 관리인이 안전장비의 착용 여부를 살피는 지역입니다. 등산객의 안전을 위한 조치라고 이해하면 좋을듯합니다.
칼바위봉과 물개바위봉 사이의 소나무가 있는 지점에서 왼쪽 물개바위봉 중앙지점을 가로질러가면 오봉과 여성봉 송추 방향으로 갈 수 있으며, 오른쪽으로 가면 도봉산의 주봉인 자운봉 만장봉 선인봉 신선대 Y계곡 포대능선을 지나서 사패산 방향으로 갈 수 있기 때문에 도봉산역이나 망월사역 회룡역 방향으로 편리하게 내려갈 수 있습니다. 칼바위봉은 출입제한구역으로 오르거나 내려올 때는 최소한의 안전장비를 착용한 등산객에게만 허용하고 있습니다만. 관리인이 없으면 이를 무시하는 경우도 간혹 보이더군요. 컴퓨터 모니터 바탕화면으로 지정하니까 컴퓨터를 켤때마다 시원스런 칼바위봉을 볼 수 있어 아주 좋습니다. (이미지는 한 번 클릭하면 좀 더 크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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