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여행

운악산 눈썹바위

마 음 2013. 12. 16. 20:02

 

 

경기도 가평 운악산 눈썹바위.

 

옛날에 한 총각이 계곡에서 목욕하는 선녀들을 보고는 치마를 하나 훔쳤다. 총각은 치마가 없어 하늘에 오르지 못한 선녀를 집으로 데려가려고 했지만, 선녀는 치마를 입지 않아 따라갈 수 없다며 고개를 내저었다. 그 말에 총각은 덜컥 치마를 내주었고, 치마를 입은 선녀는 곧 돌아오겠다며 하늘로 올라갔다. 총각은 선녀 말만 믿고 하염없이 선녀를 기다리다가 이 바위가 되었다고 한다는데 눈썹에 고드름이 얼어서 더욱 이색적인 눈썹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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