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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한탄강 직탕폭포에서 고석정 방향으로 약 500여 미터 아래에 자리를 잡고 있는 커다란 소(沼)가 있는데 이름은 송대소입니다. 송대소의 깊이가 얼마나 깊은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맨눈으로 볼 때에도 꽤 깊어 보입니다. 송대소의 깊이에 대해서 전해지고 있는 말로는 명주실 한 타래가 다 풀려 들어가고도 모자랐다고 하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는 것을 보면 표현이 좀 과장되기는 하였어도 꽤 깊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겨울철에 이곳 송대소가 얼어붙으면 얼음위를 걷는 한탄강 얼음트레킹으로 송대소 걷기가 가능한데 송대소의 양쪽 절벽에는 주상절리로 가득 채워져 있어 절경을 이룬 모습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올해에 제2회 "동지섣달 꽃본듯이 한탄강 얼음트레킹" 행사가 오는 18일(토요일)부터 열릴 예정입니다. 주말에 시간을 내어 참석하여 보시면 좋은 겨울추억여행이 될 것으로 여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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