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족두리봉에 족두리는 없지만...

 

 

북한산 족두리봉에 오르기 위해서 지하철 3호선 연신내역에서 하차하여 2.3번 출구로 나오면 연서시장을 볼 수 있는데 연서시장 앞 도로를 따라서 새장골- 불광중학교- 불광사 방향으로 10여 분 정도 걷거나 연서시장 맞은편(3번 출구 방향)에 연신내 메디칼약국 앞 마을버스정류소에서 06번 마을버스를 타고 종점인 팀수양관 앞에서 하차하면 불광사 앞으로 갈 수 있습니다. 불광사 앞에는 공중화장실도 갖추어져 있고 탐방안내소도 있습니다만 안내인은 보기 어렵습니다. 이곳 탐방안내소 계수기를 지나 바로 오른쪽으로 올라서면 족두리봉으로 오르게 됩니다. 족두리봉을 오르는 등산로는 불광역에서 하차하여서 용화공원 지킴터나 대호아파트 방향으로 가면 옛 대호매표소(지금은 북한산 둘레길 이정표가 있음)에서 족두리봉에 쉽게 오르게 됩니다. 이곳은 불광사 앞 탐방안내소에서 오른쪽으로 올라온 등산로 풍경입니다. 

 

 

        

 

선림봉(독바위봉) 방향.

 

 

 

 

구파발 방향 은평 뉴타운 방향. 

 

 

 

 

은평구 일대.

 

 

 

 

서대문구 은평구 일대.

 

 

 

 

은평구 일대.

 

 

 

 

구파발 방향 은평뉴타운 방향.

 

 

 

 

 

등산로 옆으로 기암이 나타납니다.  

 

 

 

 

 

선림봉 향로봉 방향.

 

 

 

 

향로봉 방향.

 

 

 

 

족두리봉(오른쪽) 방향.

 

 

 

 

 

 

 

 

 

철쭉.

 

 

 

 

족두리봉 진입.

 

 

 

 

 

 

족두리봉 정상.

 

 

 

 

 

 

 

산불감시초소 겸 족두리봉 안전지킴이 초소.

 

 

 

 

 

족두리봉 정상 주변 풍경.

 

 

  

 

족두리봉 천지.

 

 

 

 

 

족두리봉 기암. 이 바위가 놓여있는 형태가 신부의 이마에 올려놓은 족두리를 닮아서 족두리봉이라고 부릅니다.

 

 

  

 

 

 

 

 

 

 

 

 

 

족두리봉 주변 풍경.

 

 

 

 

족두리봉에서 본 향로봉 비봉 방향.

 

 

 

 

족두리봉 기암과 북악산 남산 인왕산 방향.

 

 

  

 

 

 

 

 

 

 

 

 

 

 

 

 

족두리봉 주변 풍경.

 

 

 

 

아래서 본 족두리봉 오름길.

 

 

 

 

 

족두리봉 입구 삼거리 갈림길.

 

 

 

 

일반 등산객은 족두리봉을 북쪽으로 우회하여 돌아옵니다.

 

 

  

 

 

 

 

북한산 족두리봉.

 

 

북한산 족두리봉은 수리봉이라고도 부르는데 족두리봉에는 족두리는 없지만, 족두리와 비슷한 기이하게 생긴 바윗덩이가 하나 있습니다. 족두리봉의 높이는 367m로 낮은 편에 들어가지만 서쪽을 제외하고 동.남.북 3면이 모두 가파른 암벽을 이루고 있어 암벽타기나 릿지하는 사람들이 많아 가끔은 추락사고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그래도 족두리봉에 사람이 많이 운집하는 것은 서쪽으로 올라가면 남녀노소 대부분 등산객이 족두리봉 정상에 오를 수 있다는 점입니다. 교통도 편리하여 서울지하철 3호선 불광역이나 연신내역에서 하차하면 되고 서울역에서 평양을 이어주는 통일로가 있어 많은 버스 편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가정의 달 5월을 시작하는 첫날은 하늘도 맑고 포근하여 야외 나들이하기에 적합한 날씨였습니다. 거기에 근로자의 날이어서 평일이면서도 주말 같은 그런 느낌입니다. 평일에도 불구하고 북한산에 웬 등산객이 이렇게 많은가 생각하고 있었는데 등산객의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듣고 있다 보니 오늘이 근로자의 날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자신들의 직업 현장에서 열심히 일하고 이렇게 주어진 근로자의 날을 휴무로 활용하여 북한산을 찾아 즐거움을 함께하면서 몸과 마음을 단련하는 모습이 더욱 보기 좋은 날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