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신라진흥왕순수비 비봉과 사모바위 전설

 

 

 

향로봉에서 바라본 비봉과 비봉 남쪽능선.

 

 

 

 

 

관봉에서 바라본 비봉(오른쪽)과 사모바위.

 

 

 

 

관봉에서 바라본 왼쪽 맨 뒤의 백운대 만경대 노적봉. 중앙의 의상능선. 앞의 능선은 응봉능선. 응봉능선 끝지점에 사몬바위가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관봉에서 바라본 비봉과 잉어슬랩(오른쪽)

 

 

 

 

관봉에서 내려와 등산로에서 바라본 백운대 사모바위 방향의 능선.

 

 

 

 

관봉에서 내려와 등산로에서 바라본 비봉. 이쪽 관봉 방향에서 비봉을 바로 오르기도 하지만, 비봉 아래에는 산불감시초소 겸 비봉 안전지킴이가 있어 최소한의 안전장구를 착용하고 오르도록 합니다. 안전장구를 착용하지 않은 경우에는 비봉을 좌측으로 돌아가서 반대편에서 편하게 오르면 됩니다.

 

 

      

 

비봉 오름길의 코뿔소 바위.

 

 

 

 

비봉 신라진흥왕순수비(현재는 복제비)가 있는 정상으로 오르는 등산객들.

 

 

  

 

 

신라진흥왕순수비(복제비)

 

 

 

 

 

 

 

국보 제3호 북한산신라진흥왕순수비

 

대한민국 국보 제3호로 지정된 북한산신라진흥왕순수비는 신라 진흥왕(재위 540∼576)이 세운 순수척경비(巡狩拓境碑) 가운데 하나로, 한강유역을 영토로 편입한 뒤 왕이 이 지역을 방문한 것을 기념하기 위하여 세운 것이다. 원래는 북한산 비봉에 자리하고 있었으나 비(碑)를 보존하기 위하여 경복궁에 옮겨 놓았다가 현재는 국립중앙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다.

비의 형태는 직사각형의 다듬어진 돌을 사용하였으며, 자연암반 위에 2단의 층을 만들고 세웠다. 윗부분이 일부 없어졌는데, 현재 남아 있는 비 몸의 크기는 높이 1.54m, 너비 69㎝이며, 비에 쓰여 있는 글은 모두 12행으로 행마다 32자가 해서체로 새겨져 있다. 내용으로는 왕이 지방을 방문하는 목적과 비를 세우게 된 까닭 등이 기록되어 있는데, 대부분이 진흥왕의 영토확장을 찬양하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비의 건립연대는 비문에 새겨진 연호가 닳아 없어져 확실하지 않으나, 창녕비가 건립된 진흥왕 22년(561)과 황초령비가 세워진 진흥왕 29년(568) 사이에 세워졌거나 그 이후로 짐작하고 있다.

조선 순조 16년(1816)에 추사 김정희가 발견하고 판독하여 세상에 알려졌으며, 비에 새겨진 당시의 역사적 사실 등은 삼국시대의 역사를 연구하는데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비봉에 설치한 안내자료에서)

 

 

 

 

 

 

 

비봉 정상 풍경.

 

 

 

 

사모바위 아래 넓은 핼기장에서 바라본 비봉(왼쪽)과 관봉(오른쪽).

 

 

 

 

사모바위 앞에서 바라본 비봉의 동쪽 방향.

 

 

 

 

사모바위 앞 핼기장. 쉼터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오른쪽으로 내려가는 곳에는 반공교육을 위한 전시장이 있습니다.

 

 

  

 

 

사모바위 옆 이곳 바위 아래에는 지난 1968년 1.21 사태가 발생하였을 때에 우리나라 심장부 청와대를 습격하려던 무장공비 김신조 일당이 1차 거점으로 은거하다가 청와대로 진격하였는데 부암동고개에서 우리 경찰과 군과의 총격전이 벌어지자 도망치던 공비들이 이곳 사모바위 아래 동굴에 숨어들어 치열한 총격전이 벌어지기도 하였는데 현재 이곳 사모바위 옆에는 당시의 공비들의 상황을 밀랍인형으로 재현해 놓은 모습도 있습니다. 

 

 

 

 

사모바위.

 

 

 

 

사모바위 앞에서 바라본 승가봉과 문수봉 방향입니다.

 

 

 

 

사모바위 앞에서 바라본 사모바위 핼기방과 비봉. 뒤로는 북악산을 비롯하여 인왕산 안산 남산 등이 조망됩니다.

 

 

    

 

백운대 의상능선 방향과 삼천리 골.

 

 

 

 

사모바위 앞에서 본 문수봉 방향.

 

 

 

 

문수봉 보현봉 방향. 앞에는 승가봉.

 

 

 

 

백운대 방향 줌인. 노적봉이 앞에 있고 왼쪽에 백운대. 백운대 뒤로 인수봉이 조금 보이고 만경대 용암봉이 조망되는 모습입니다.

 

 

    

 

사모바위에서 내려와 승가봉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사모바위와 비봉.

 

 

   

 

승가봉에서 바라본 의상능선.

 

 

  

 

승가봉에서 바라본 의상능선과 문수봉 방향. 보현봉 아래쪽의 가까운 바위지대는 통천문.

 

 

  

 

 

옛날 관리들의 관복과 함께 머리에 쓰던 사모(紗帽)를 닮았다하여 사모바위라고 부릅니다. 사모바위에는 슬픈 전설이 얽혀있다고 하는데 병자호란 당시에 전쟁터에 나가 싸우다가 전쟁이 끝나고 집에 돌아와보니 아내가 청나라로 끌려간 사실을 알고 북쪽을 바라보면서 아내를 기다리다가 돌아오지 못하는 아내를 그리워하다 끝내 돌이 되었다는 전설도 전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