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에서

7월을 보내면서

마 음 2014. 7. 31.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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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에는 장마 같지 않은 장마가 끝나면서 7월도 끝나는데, 오늘 참 무더운 날씨였습니다. 무덥다기보다는 찜통더위라는 표현이 더 어울리는 듯하였습니다. 더위에 지쳐서 엎드린다는 뜻으로 복더위라고도 하는데 오늘은 그 복더위 중에서도 가장 무더운 복더위의 하루였나 봅니다. 조금만 움직여도 온몸에 땀이 비 오듯 흘러내립니다. 오늘 하루에도 네 번의 찬물샤워를 하면서 더위를 식혔는데, 저녁 무렵 해가 지고 나서야 한줄기 소나기가 조금 내리면서 가마솥 같았던 대지의 열기도 조금 수그러들기는 하였지만, 비는 매우 적은 양이 내려서 아쉬운 마음입니다. 태풍 나크리가 올라온다는데 이곳에도 비를 좀 많이 내려주고 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철새 - 하춘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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