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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 앞 보안등이 켜진 상태의 미명(未明)▲
캠프 앞 보안등이 꺼진 상태의 미명(未明)▼
검은 구름이 서쪽 하늘에서 날이 서서히 밝아오는 동녘 난함산 산등성이로 넘어간다. 오늘도 비가 내리려나.
양희은 - 아침 이슬
긴 밤 지세우고 풀잎마다 맺힌 진주보다 더 고운 아침이슬처럼
내맘에 설움이 알알이 맺힐 때 아침동산에 올라 작은 미소를 배운다
태양은 묘지 위에 붉게 떠오르고 한낮에 찌는 더위는 나의 시련일지라
나 이제 가노라 저 거친 광야에 서러움 모두 버리고 나 이제 가노라.
내 맘의 설움이 알알이 맺힐 때 아침 동산에 올라 작은 미소를 배운다
태양은 묘지위에 붉게 떠오르고 한낮에 찌는 더위는 나의 시련일지라
나 이제 가노라 저 거친 광야에 서러움 모두 버리고 나 이제 가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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