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에서

산골짜기에 흙탕물이 흐르네

마 음 2014. 8. 18.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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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였습니다. 정작 장마철에는 비가 조금밖에 내리지 않았는데 장마 기간이 끝나고 8월도 중순으로 접어든 지금 전국에 비가 내리고 이곳 김천지역에도 어젯밤부터 비가 많이 내리고 있습니다.

 

 

 

 

 

 

밤새껏 비가 내리고 오늘 아침에도 일어나 보니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장마철 장대비 같은 폭우는 아니지만, 비가 그치지 아니하고 계속하여 많이 내리고 있습니다. 기상예보로는 내일까지도 비가 내릴 것이라고 하는군요.

 

 

 

     

 

 

 

 

 

 

 

 

 

 

 

 

 

 

봄철부터 가뭄이 지속하여 최근까지도 캠프 옆 작은 계곡에는 물이 말라 있었는데 최근 들어 비가 가끔 내리고 어젯밤부터는 많은 비가 내리기 시작하여 계곡에는 흙탕물이 많이 흘러내립니다. 지금 이렇게 많은 비가 내리는 것은 농작물에 피해를 줄 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데 쓸데없이 비가 많이 내리는군요. 봄부터 지금까지 갖은 고초를 겪으면서 가꾸어온 농작물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아야 할 터인데 걱정입니다. 특히 이곳 김천 영동지역에서는 포도수확이 한창이던데 비가 많이 내려서 포도수확을 하는 농민들의 어려움이 많을듯합니다. 사람이 자연현상을 거스를 수는 없지만, 조금씩 내리다가 그쳤으면 하고 바라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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