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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해가 뜨기 전 동녘하늘에 하현달이 솟았네요. 낮에 뜬 낮달이라고 불러야 하겠습니다.
중앙의 백두대간 난함산 정상에서부터 남쪽으로 흘러내리는 능선 아래 산골마을(금화마을)이 자리를 잡고 있는데 사진에서는 오른쪽에 있어서 마을이 보이지는 않으나 최근에 신축한 독립가옥이 좀 외롭게 보입니다.
난함산 능선.
난함산 능선과 400여 년 생 느티나무.
발갛게 익어가는 감. 감꽃이 피고부터 수많은 어린 감들이 떨어졌지만, 감나무가 스스로 견딜 만큼의 양은 남겨놓은 듯합니다. 앞뒤로 높은 산맥이 에워싸고 계곡이 흐르기 때문인지 겨울 보온 자켓을 입어야 할 만큼 아침저녁의 기온이 낮습니다. 밤과 낮의 기온차가 커서 보온관리를 적절히 하지 않으면 감기에 걸리기 쉬운 계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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